지난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로부터 받은 답변서에 따르면 청와대는 “최씨와 박 대통령이 친밀한 사이가 아니다”라며 항간에 떠도는 최씨와 전 남편 정윤회의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또 최씨가 박 대통령을 ‘언니’라 부르며 40년간 고락을 함께한 절친한 사이가 아니냐?’라는 질문에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청와대는 ‘미르ㆍK스포츠 재단 설립과정에 청와대가 관여했다’ ‘우리나라의 권력 서열은 최순실이 1위, 정윤회가 2위이며 박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 등 갖은 의혹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일관되게 일축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최 씨와 그의 딸 정유라, 그리고 차은택 등의 청와대 출입 기록은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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