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이날 충북 영동 난계국악당에서 열린 국악콘서트에서 “누군가 당신의 입에 재갈을 채우려 한다면 기꺼이 당신 편에서 싸워주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선시대 정도전과 조광조가 각각 ‘말할 수 있어야 그것이 국가의 기본’ , ‘정승부터 시정잡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인용하기도 했다.
그는 또 “나를 두고 ‘종북’이라고 지적하면 ‘경북’이라고 답한다”면서 “풍자를 통해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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