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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구진흥재단, 2016년 임무중심형 기관평가 ‘우수’
- 지난 3년간 공공연구성과 사업화 주력…향후 3년은 질적 성과창출 노력

[헤럴드경제(대전)=박세환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 이하 특구진흥재단)은 올해 하반기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임무중심형 기관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임무중심형 기관평가는 기관장 임기와 연계해 경영성과계획서 수립과 중간컨설팅 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로 실시해 기관장 임기 3년간의 경영ㆍ사업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 받는다.



특구진흥재단은 지난 3년간 공공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시도한 결과, 경영ㆍ사업부문 전반에 걸쳐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우선, 공공기술 사업화 패러다임을 기술 ‘이전’에서 ‘출자’로의 전환을 주도하며, 2016년 9월말 기준 256개, 3년간 210개의 연구소기업 설립을 지원하고 매출 2881억원, 신규일자리 1194명을 창출하는 등 새로운 공공기술 사업화 플랫폼 운영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또 기술사업화 1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과학벨트 전문 지원기관,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 전담 수행기관 등으로 지정ㆍ활동하면서, 연구개발특구의 역할을 강화하고 성과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술사업화 과정에 높은 전문성을 요하는 핵심분야인 기술발굴ㆍ선별, 기술평가 등 직원들이 직접 수행하는 영역을 확장하고, 기술평가기관 지정 등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아울러 특구진흥재단은 경력개발계획(CDP) 중심의 인력개발과 성과중심의 조직체계 확립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특구만의 기술사업화 플랫폼 및 기술금융을 정착시키며 기관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특구진흥재단은 지난 3년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기술사업화 종합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또 다른 3년을 준비하고 있다.

연구소기업 양적 성장에 발맞춰 전후방 질적 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사전기획 강화 및 기술가치평가 내실화를 통해 질 좋은 연구소기업 설립을 확대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특구 내 기술기반 기업이 적기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특구만의 기술금융 로드맵을 구축해 기업 후속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차동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는 특구재단은 성장기를 지나, 고도성장기에 진입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 3년은 공공연구성과의 사업화 활성화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사업 운영 고도화를 통해 질적 성과창출 극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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