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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우즈 골프사업으로 인생 2막 선언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진출한 지 20년 만에 새 골프 사업 브랜드를 공개하며 인생 2막을 선언했다.

우즈가 지난 18일(한국시간) ‘챕터2’라면서 밝힌 브랜드인 TGR은 자신의 이름(Tiger)에서 모음만 뺀 것이며, 새로운 로고는 우즈(Woods)의 이니셜인 W를 연상하게 하는 디자인이다. 이전까지 가졌던 골프선수로서의 브랜드 ‘TW’ 가 아니라 사업체를 이끄는 기업가로서의 변신하고 있음을 새 로고를 통해 세상에 알렸고 우즈 스스로 프레임의 대전환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레스토랑을 열 때만 해도 취미 차원으로 비춰졌다면, 이제는 앞치마를 두른 주방장 행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우즈는 골프 선수의 이미지가 더 강했다. 14개월만의 투어 복귀전으로 공표된 PGA투어 개막전 세이프웨이오픈의 티켓 판매도 2배 가까이 늘었다. 필 미켈슨이 함께 라운드하고 싶다고 밝혔고, 선수들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쇄도했다. 하지만 우즈는 출전 3일을 남겨두고 돌연 기권했다. 또 11월초에 있을 유러피언투어 터키에어라인오픈까지 두 대회를 함께 기권했다. 우즈는 그 뒤에 출전이 예정된 히로월드챔피언십에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헤럴드스포츠팀= 남화영 기자/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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