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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통령 화병 600만·박인비 퍼트 420만원 낙찰
‘중기 사랑나눔 바자회’ 온정 넘쳐

박근혜 대통령이 기증한 화병이 600만원에 우신피그먼트 장성숙 대표에게 낙찰됐다. 박인비 선수의 퍼트는 420만원에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가 사갔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사랑나눈재단 주최로 ‘2016 중소기업 사랑나눔바자회’ 기증물품 경매가 열렸다.

박 대통령과 박 선수를 비롯해 장관, 경제단체장, 영화배우, 정치인 등 각계각층에서 애장물품을 기증했다. 중소기업제품 판매장터에선 전국 각지의 130여개 중소기업이 보낸 4만여개의 물품이 최소 50%에서 최대 80%의 넉넉한 할인으로 팔려나갔다.

2013년 최초로 개최된 바자회에는 60여개 업체, 1만여개의 물품에 비해 4배나 커진 것.

바자회에선 김상헌 (주)네이버 대표, 장성숙 우신피그먼트 대표에게 9988 사랑나눔명패가 주어졌다. 정용주 (주)오피스안건 대표, 김신길 (주)아세아텍 대표에게는 희망나눔명패가 각각 수여됐다. 또 노란우산공제가 출연한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이 영세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녀 50명에게 전달됐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바자회가 소비자들에게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놀라움을 주는 자리가 됐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수익금 전액은 지구촌 국제구호와 개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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