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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개 숙인 남성 ①] 발기부전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3가지 방법은?
-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잦은 야근, 과도한 직장 업무로 인해 피로에 지친 직장인들. 이로 인해 직장인들의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피로 누적으로 인해 발기부전 증상을 겪는 남성들이 늘면서 우울증을 겪거나 심하면 이혼 사유 등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발기는 정신적 자극이나 성기 주변의 직접적인 자극에 의해 나타난다. 자극으로 인해 성적 흥분을 느끼면 대뇌에 전달이 되고 경동맥 확장, 음경동맥 확장을 초래한다. 이후 다량의 혈액이 음경해면체로 유입되면서 팽창을 일으켜 발기가 나타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러나 심신이 과도하게 피로한 상태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특히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음경해면체 내의 혈액 유입도 방해를 받게 된다.

최근에는 피로에 지친 남성들의 불규칙한 생활 습관뿐 아니라 과도한 음주, 흡연이 겹치면서 발기부전 증상을 더욱 부추기고 있는 추세다.

이무연 비뇨기과 전문의는 “일부 남성들은 피로만 회복되면 발기부전 증상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전반적으로 생활 습관에 대한 개선 방법을 돌아보고 병원을 찾아 정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발기부전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순환 개선과 신체 밸런스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또 금주와 금연을 실천하는 것도 핵심이다. 발기부전 증상이 이미 나타났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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