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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민순 “모든것 책에 있는 그대로”
최근 출간한 회고록에서 ‘참여정부의 2007년 유엔(UN) 북한인권결의안 기권은 북한의 입장을 물어보고 수용한 결과’라고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선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책에 모든 (내용을) 써놨다”며 정치권 일각의 반론을 일축했다. 19대 대선을 14개월 앞둔 시점에 책을 낸 이유에 대해서는 “당초 작년에 책을 내려 했으나 늦어졌다”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송 전 장관은 17일 오전 총장으로 재직 중인 북한대학원대학교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든 사실은) 책에 써 놓은 그대로”라며 “더 알고 싶으면 책을 전체를 읽어보시라”고 했다.

‘미리 인권결의안 기권을 결정하고 북한에 통보한 것일 뿐’이라는 참여정부 인사들의 반론을 사실상 침묵으로 재반박한 것이다. 송 전 장관은 “진실은 있다”며 “진실은 어디가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슬기 기자/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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