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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두장군’ 전봉준 묘 발굴조사, 학계 관심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갑오동학농민혁명의 ‘녹두장군’ 전봉준(全琫準 1855~1895)으로 추정되는 묘역에서 발굴조사가 진행된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 이승우)과 전봉준장군기념사업회(이사장 : 전해철)는 10월 18일(화) 오전 11시, 전봉준 장군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장군천안전공지묘(將軍天安全公之墓)’의 발굴을 위한 개토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북 정읍시 옹동면 비봉리 산17-2에 소재한 ‘장군천안전공지묘’는 조광환 동학역사문화연구소장의 제보로 알려졌다. 전봉준이 ‘천안 전씨’이고 ‘녹두장군’으로 불렸다는 점에서 전봉준의 묘의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마을에선 오래전부터 전봉준의 묘로 알려져왔다.

이번 발굴은 전봉준장군기념사업회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 발굴조사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재단은 발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전봉준 장군의 무덤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학술적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개토제가 끝나면 본격적인 발굴은 전라문화유산연구원에서 수행하게 된다. 발굴이 완료후 발굴현장에서 발굴결과도 공개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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