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이슬란드 상공을 비행하던 에어버스 A330에 벼락이 관통했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에어버스 330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를 떠나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중 악천후로 최대한 고도를 낮춰 비행하다가 갑자기 떨어진 벼락에 몸통이 관통된다.
아찔한 장면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비명을 지르며 대형사고를 우려했다. 하지만 비행기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비행을 계속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
해당 영상은 폭우를 동반한 날씨에 비행기가 나는 것을 보고 안전을 염려하던 마을 주민들이 찍은 것이다.
비행기 동체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져 전류가 표면을 따라 퍼지도록 설계된다.
또한 피뢰침 역할을 하는 정전기 방출기가 주 날개와 꼬리 날개, 방향타 등에 설치돼 벼락을 맞아도 승객들은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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