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하트 교수와 홀름스트룀 교수를 201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 교수가 다양한 문제들을 분석하기 위한 포괄적인 틀인 ‘계약이론’(contract theory)을 개발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 경제는 수많은 계약으로 함께 묶인다”며 “하트, 홀름스트룀 교수가 만들어낸 도구는 실생활의 계약, 제도들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노벨경제학상 상금은 800만 크로나(약 11억원)이다. 시상식은 창설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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