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시각의 확장은 어디까지…캔버스 밖의 추상
헤럴드갤러리 권현진 작가 초대전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헤럴드갤러리는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권현진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권 작가는 추상미술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작품활동을 하는 현대미술 작가다.

그의 추상작품은 현실이 아닌 내면의 추상성에 집중한다. 빛ㆍ색ㆍ물성의 흐름을 혼합하고 재배치 하는 과정에서 발현되는 우연의 무의식은 새로운 추상 형태로 나타난다.

회화에 기반을 둔 추상성은 영상매체를 만나 시각, 촉각의 자극으로 확대된다. ‘Visual poetry’시리즈는 자신이 봐야한다고 생각하는 것만을 보지말고, 자신이 실제 보는 것에 충실할 것을 요구한다. 눈으로 보는 일차적 방식의 시각적 경험이 아니라 감은 눈과 눈 표면으로도 느낄 수 있는 시각적 환상과 캔버스 밖의 가상까지로 작품의 영역이 확장한다. 
[사진설명=Visual Poetry Sculpture, Mixed Media on Stainless Steel, 68x68, 2016]

이번 전시에서는 120호 이상의 대형 회화작품 과 평면작업에 입체감을 더한 스테인리스 스틸 작품, 작품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영상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vick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