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구정 전반에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의 실현과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 종로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열린 서울 종로구-유니세프한국위원회 업무 협약식. |
아동관련 전문가인 서울여대 김진석 교수, 서울시립대 김주일 교수를 포함한 아동관련 기관 및 관심 있는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종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방향’을 주제로 펼처진다.
종로구는 총 인구 155,433명 중 28,143명이 아동인구로 총 인구 대비 18%가 아동인 만큼 아동이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으로서 권리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30개 광역ㆍ기초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다.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아동의 시각과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 발굴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미래의 주역인 아동이 시민으로서 존중받는 종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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