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팔당호 주변 오수처리시설 490곳과 그 외 경기지역 전역의 810곳에 대해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6/10/10/20161010000038_0.jpg)
합동 점검반은 도와 시·군, 환경단체 관계자 69명, 31개조로 구성됐다.
이번 점검은 개인 오수처리시설 비정상 가동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 상반기 점검에서 누락된 시설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생활오수를 처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공공수역으로 방류하는 행위, 오수처리시설의 전원을 끄는 등 비정상적인 가동 행위 등이다. 위반 시설은 하수도법에 따라 고발, 과태료 처분, 개선명령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오수처리시설 관리자는 수질관리의 중요성과 관리방안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한편, 경기도는 올 상반기 합동단속을 통해 1153개소를 점검하고 이 중 216곳을 위반시설로 적발했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