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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8일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한글날을 맞아 8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들과 구에 사는 외국인 등 15명이 참가한다. 국적은 ▷일본(4명) ▷러시아(3명) ▷베트남(3명) ▷필리핀(2명) ▷중국(1명) ▷파키스탄(1명) ▷방글라데시(1명)으로 구성된다.

대회 주제는 소통(우리나라를 아세요?)과 공감(내가 만난 한국인)이다. 참가자들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3분 내외로 발표, 유창한 한국어를 뽐낼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강사 3명이 직접 심사를 맡는다. 이들은 내용의 적절성, 구성력, 전달력 등을 평가해 1등을 가린다. 1등 외에도 시상은 2등, 3등을 비롯해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이뤄진다.

한편 이날 전통의상을 입고 온 참가자는 추가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외국인들의 즉석 삼행시 등 부대 행사도 풍성히 마련돼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과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한국문화 보급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잘 정착할 수 있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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