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5일 오전 10시에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요구안과 투쟁 계획을 발표했다.
화물연대는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 방안을 저지하고, 화물노동자를 위한 법과 제도를 위해 오는 10일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상경투쟁과 조합원 총회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총파업 돌입을 결의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8월 택배와 소형화물차의 무한 증차 허용 등 화물 운송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국토교통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 방안에 반대한다며 총력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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