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특별융자는 기존 융자예산을 활용할 계획이며, 경주지역 관광사업체의 운영자금은 최저금리인 1%를 적용(9.6~27 추경 관련 특별융자 운영자금 신청분도 동일하게 적용), 우선적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대출금의 상환유예 신청 시 융자취급은행에서 1년 이내의 상환유예를 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경주지역 상환유예 대상은 총 24건 65억7300만원이다.
첨성대에서 바라본 노서리 고분군의 석양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촬영 최갑수] |
또 경주지역 수학여행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국사 인근 유스호스텔, 신고숙박시설 등 관광단지 및 특구 소재 숙박업체와 농어촌 민박업체에 운영자금이 새로이 지원된다.
문체부는 오는 6일 관광기금 특별융자를 공고하고 7~31일 신청을 접수한뒤 11월4일 융자를 시행한다.
총지원규모는 경주를 포함한 전국을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이다. 다만 경주지역은 융자대상이 유스호스텔, 신고 숙박시설의 운영자금으로 확대된 것이다. 시설자금 융자는 이번 조치가 아니라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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