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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가을맞이 가족독후감 대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가을을 맞아 15일 북서울꿈의숲에서 가족 글짓기 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든 관내 초등학교 14곳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타지역 초등학생은 구청 교육지원과(02-901-6304)로 따로 신청해야 한다.

당일 행사는 식전 공연, 개회식, 주제와 심사기준 안내, 부모와 함께 독서 후 경연 순으로 진행한다. 참여 초등학생은 대회 본부석에서 책 교환권을 받은 후 마감시간까지 감상문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현장에서 공개한다.

심사는 학년별 수준을 감안해 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눠 이뤄진다. 결과는 다음달 18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시상식은 12월 2일 개최할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제는 교육도 지식이 아닌 지혜와 인성 위주로 진행해야 한다”며 “어릴 적부터 책 읽는 습관을 심어줄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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