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북콘서트, 저자와의 만남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공연과 체험, 기획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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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7일에는 인기 성우들이 들려주는 라디오 드라마 ‘자정의 픽션’ 라이브 공연과 비눗방을 마임쇼를 국내에 최초로 알린 오쿠다마시시의 비눗방울 공연 등이 펼쳐진다.
8일에는 극단 ‘이야기꾼의 책공연’의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공연과 우쿨렐레파크, 방송인 김자연 씨 등이 출연하는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 콘서트를 선보인다.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도 준비했다. 릴레이 저자와의 만남, 요술종이에 책 속 한 구절을 새기고 액세서리로 만들기, 책 속 주인공 되어보기 등 독서활동과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마련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의 역대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전시와 동화구연가가 생생한 동화를 읽어주는 ‘책 읽는 버스’, 자연 속 책 서가를 활용한 ‘숲 속 책 놀이터’ 등의 이색적인 공간도 마련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 책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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