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포구 다문화가족 모여라”…22일 명랑운동회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내달 22일 염리생활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 ‘오! 마이 패밀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명랑운동회는 민선 6기 박홍섭 구청장의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제1회 다문화가족 명량운동회는 55가족 총 180여 명이 참여해 가족 관계 개선과 함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중국 전통춤과 난타공연으로 운동회 분위기를 띄운다. 2팀으로 나눠 진행되는 운동회는 파도타기, 슈퍼볼 릴레이, 사탕 릴레이, 딱지 뒤집기, 꼬리 밟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펼친다.

참여자 모집은 10월 5일까지 선착순이다. 명랑 운동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마포구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다문화 가족 명랑운동회는 온 가족이 함께 한바탕 웃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의 친밀감 향상과 이웃 간 소통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의 애환을 해소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운동회 뿐 아니라 사전 프로그램 2회를 실시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프로그램으로 10월 7일 배우자의 나라에 대한 이해와 갈등해결 교육이 진행된다 그 다음날인 8일 자녀를 연령별로 3그룹으로 나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체놀이 등 부모코칭 교육을 마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당과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다문화 가족은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이번 운동회를 계기로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