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충청권 중소ㆍ벤처 기업의 우수 제품·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6 충청권 중소ㆍ벤처기업 박람회’가 다음 달 12∼14일 서울 코엑스(COEX) 3층 C4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충남도와 충북도ㆍ대전시가 공동 주최하는 충청권 대표 상생 발전 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올해 박람회는 ‘충청,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3개 시ㆍ도 바이오ㆍ식품, 전기ㆍ전자, 기계ㆍ부품, 환경ㆍ에너지, 기타 서비스 등 5개 분야 64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우수 기술ㆍ제품 전시회, 국내ㆍ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경영ㆍ수출ㆍ투자 및 기술 이전 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또 증강현실(AR) 앱 게임으로 각종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충청 쓰리고’와 참가 기업 제품을 사용한 일반인들이 만든 광고 중 우수 작품을 뽑아 시상하는 ‘충청이웃 셀프 CF 공모전’ 등 기업과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자유학기제를 시행 중인 중학교, 특성화 고교 및 창업아카데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우수벤처기업 CEO 강의’도 마련,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 우수기업들이 매출 증대와 고용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올리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자유학기제를 실시 중인 중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 단체 관람 등은 충청권 중소ㆍ벤처기업 사무국(070-7688-3198)으로 문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ventureplaza.org)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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