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2040선으로 ‘후퇴’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040선까지 물러났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6포인트(0.34%) 하락한 2047.11을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했지만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전 10시 시작되는 미국 대선 후보들의 1차 TV 토론회가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를 키우고 있다.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미국의 경제 정책이 달라지고, 그에 따른 세계 경제의 흐름도 크게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4억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원, 1184억원 순매도헸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2억원)는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562억원)는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신한지주(0.87%), KT&G(0.42%), SK하이닉스(0.38%), SK텔레콤(0.23%) 만이 올랐다.

한국전력(-2.50%), 기아차(-2.34%), 현대모비스(-1.39%), 삼성물산(-1.37%). POSCO(-1.32%) 등은 하락했다.

현대상선은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의 선박 등 우량자산 일부에 대한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5.97%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03%), 의약품(0.38%), 은행(0.38%), 화학(0.2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2.29%), 운송장비(-1.12%), 보험(-0.85%), 증권(-0.8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83포인트(0.27%) 내린 686.7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63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억원, 2억원씩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로엔(3.94%), CJ E&M(3.61%), GS홈쇼핑(1.97%), 코오롱생명과학(1.03%) 등이 올랐다.

반면 휴젤(-3.99%), 케어젠(-2.94%), 파라다이스(-1.56%), 코미팜(-1.40%) 등은 내림세였다.

업종별로는 출판ㆍ매체복제(2.91%), 방송서비스(2.23%), 섬유ㆍ의류(1.95%), 통신방송서비스(1.52%), 통신장비(1.14%) 등이 올랐다.

반면 정보기기(-2.29%), 오락ㆍ문화(-1.24%), 의료ㆍ정밀기기(-1.03%), 인터넷(-0.90%)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오른 1107.9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