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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중화권 여성 타깃 경기도 의료관광 시장 확대”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중국이 한자녀 정책을 폐지하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ㆍ사진)가 발빠르게 여성전문 의료상품을 개발했다.

공사는 미용 성형분야로 쏠렸던 중국 고객의 수요 변화에 맞춰 도내 우수한 여성전문병원의 안심둘째상품(安心生二胎)을 개발하여 책자를 제작했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안심둘째상품집에는 분당차병원 등 도내 5개 여성전문병원이 제공하는 난임치료 프로그램, 산후조리원 프로그램, 여성암검진 등이 담겼다. 또한 이번 상품집에는 ‘예쁜 엄마, 건강한 엄마’를 모토로 한 부인과 성형시술 프로그램 등 여성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

특히 난임 치료 등엔 장기간의 체류가 요구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병원 근처의 숙박시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도왔다.

이번 안심둘째상품집은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로 제작돼 각국 현지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및 국내외 업체 초청 팸투어 진행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공사는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 우수 의료기관 22개소를 선정, 기관별 대표검진․시술 프로그램을 담은 ‘Smart Choice, Smart Care’라는 이름의 디렉토리북을 3개 언어로 제작했다.

디렉토리북 안에는 종합/대학병원의 암 정밀검진, 실버검진 등을 비롯, 한방병원의 피부 항노화 및 디톡스, 한방성형침 시술 정보 등이 담겨있다.

홍승표 사장은 “국내 외 유관기관에 우리가 가진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공해 경기도 의료 관광객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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