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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비상교육 등 54개사에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3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을 개최하고, 비상교육 등 총 54개사(신규인증 34사, 재인증 20사)에 대해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한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을 능력중심으로 채용·관리하고, 근로자가 학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인적자원관리 및 개발이 우수한 기업에게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고용부는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민간부문에 대한 인증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교육부ž 산업통상자원부 ž중소기업청과 함께 우수기업에 대한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신규인증 신청기관 중 최고점수를 획득한 ㈜비상교육은 교육에 대한 진정성을 회사의 핵심가치로 삼고 사내 학점제도, 사내 강사제도, 각종 교육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비상교육은 인적자원 개발에 주력한 결과, 회사에서 발행한 교과서가 전국 8579개 학교에서 채택됐으며 최근 학생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규 검인정교과서, 국정교과서 등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업지원ž교육서비스 업체인 ㈜이랜드서비스는 전문 영역별로 구성된 24개조의 학습조직 기반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며 영업이익의 17% (2억원)를 재투자할 정도로 인적자원개발에 남다른 노력을 펼쳤다. 그 결과,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2년 연속 대상, 2016년 일학습병행제 경진대회 기업우수상 ž학습근로자 대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내 유일의 오일씰(Oil Seal) 제조업체인 ㈜진양오일씰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글로벌 인재육성 및 직무별 능력중심 채용, 평가, 교육 등의 제도를 운영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기업들은 4개 부처 공동명의의 인증패와 로고를 3년간 사용할 수 있고, 우수사례집 발간과 매체홍보 등을 통해 기업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중소기업 병역지정업체 추천시 가점(5점) 등의 우대지원이 있고, 인증기업 HRD 담당자의 국외 연수지원 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지능 정보사회에서 인적자본은 기업의 성장과 근로자의 고용을 좌우하는 핵심이므로 인적자원 개발에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며 “인적자원의 핵심 역량을 키워나가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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