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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정,“재난재해 대비 안전시스템 재정립하겠다”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따른 학교 현장에서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교육청의 재난재해 대비 안전시스템을 재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교육청에는 안전지원국도 있고 여러 안전 매뉴얼이 있지만 정작 안전 전문가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육감은 “재난과 관련한 내부 전문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가도 양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 시설에 대한 내진 설계와 내진보강 사업이 절실하다.정부의 지원 대책이 필요한 만큼 국회를 통해 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20일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가진 간담회와 관련해 “전국 시도교육청이 처한 교육재정 및 교육자치의 위기와 당면 교육현안에 대한 교육감들의 목소리에 부총리와 교육부가 대책과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고 개탄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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