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변 교육시설 갖춰진 새아파트 관심 높아
- 빠른 주거 안정화, 신도심대기중인 ‘초곡지구’ 기대 엿볼 수 있어

포항 초곡지구가 동해안발전본부건립과 초곡지구 내초등학교 개교확정으로 지역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문장건설이 ‘초곡지구 지엔하임’ 주부리서치단을 꾸려 포항시민들을 대상으로 주거안정화에 대한 현장설문을 진행한 결과 초곡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및 시민들이 주로 모이는 장소를 찾아 총 1383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초곡지구를 알고있다'가 총응답자의 82%(1,134명)를 차지해 높은 인지도를 보였으며 입지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초곡지구에 대한 입지적 위치에 대한 물음에 10명중 3명은 좋다(32%, 442명)로 응답했으며 보통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도 50%(691명)에 달해 전반적으로 후한 점수를 줬다.

특히 최근에 개발되는 택지지구의 경우 편의시설, 공공시설, 교육시설 등이 빠르게 자리잡는 것을 감안할 때 초곡지구가 포항의 신도심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아파트 구매시 가장 우선되는 사항으로 교육시설 및 공공시설이 30%(414명)으로 조사됐으며 생활편의시설(27%, 373명) 조망권 및 향배치(20%, 276명), 공원 및 자연환경(19%, 262명) 순으로 응답했다.

통상 신도시에는 젊은층의 이주가 이어져 교육열기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고려하면 초곡지구 역시교육여건이나 공공시설 등이 빠른 속도로 갖춰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포항지역민들은 아파트 구매에서 가장 고려되는 점으로 계약금 및 계약잔금 등 자금부담에 대한 사항이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응답자의 32%(442명)를 차지했다. 또 기존주택의 매매여부로 29%(401명)을 꼽았고 대출이자 등 부대비용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5%(484명)로 나타났다.

계약금에 대한 질문에서도 초기자금부담을 줄여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총 539명의응답자가 500만원대 이하라고 답한 응답자가 39%를 차지했으며 이어 1000만원대 28%(387명), 분양가의 5% 수준과 10% 수준이 각각 19%와 14%로 조사됐다.

신규입주아파트의 주거안정시점은 언제인가라는 물음에 입주 1~2년 이내라는 응답이 절반가량(45%, 622명) 나타났으며 입주 2~3년 이내(33%, 456명), 입주 1년 이내(14%, 193명) 등 안정화 시점을 빨리 내다 본 응답자가 입주 4년 이상으로 답한 응답자(8%, 110명)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택지개발에 대한 학습효과로 입주 후 1~2년이면 주거가 안정화에 접어든다고 생각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주부홍보단을 발족해 지역민들의 의견에 귀기울이는 ‘초곡지구 지엔하임’ 측은 추석 이후 리서치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마케팅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경북포항시 초곡지구 89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59~84㎡총 558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정남향배치와 4베이 맞통풍구조로 만들어져 쾌적성이 뛰어나다.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하고 단지내 조경도 국내조경실적 1위업체인 삼성물산㈜조경사업팀(구, 삼성에버랜드)이 도맡아 할 예정이어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또 초곡지구에서 유일한 게스트하우스가 적용되어 차별화 된 커뮤니티를 선보이며 아파트 인근 중심상권과 중앙공원이 가장 인접해 있다.

초곡지구는 포항에서 조성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라는 점에서 분양하기 전부터 지역내 입소문이 상당했던 곳으로 견본주택 오픈 당시 관람을 위해 긴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용면적 59㎡타입에서 최고경쟁률 16.78대 1을 기록했으며 현재 일부 남아있는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계약중이다.

견본주택은 경북포항시장성동 1491-11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3월예정이다.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