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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마을탐방 ‘영등포 마을누리’ 큰 호응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마을탐방 프로그램 ‘영등포 마을누리’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소개했다.

내달까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탐방을 역사ㆍ생태 등의 주제가 있는 체험학습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영등포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급별로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탐방은 영등포 지형과 역사를 해설하는 방학곳지 부군당 탐방을 시작으로 영등포공원을 걸으며 담근솥ㆍ영등포역 등 도시산업화 해설을 곁들인다. 이어 샛강생태공원에서 생태관찰을 하고 양평유수지생태공원에서 유수지의 기능을 학습한다.


통합관제센터도 방문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CCTV 시설을 견학한다.

마을해설사 이윤진 씨는 “영등포 마을누리를 준비하면서 자신도 영등포에 대해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울 좋은 기회였다. 마을해설사 선생님으로 직접 아이들을 만나니 즐겁고 그 어느 때보다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아이들이 마을로 나와 직접 눈과 귀로 보고 듣는 생동감 있는 교육을 통해 영등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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