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헤어샵의 전용 태블릿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자신의 얼굴형에 가장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들을 선택하면 된다. 선택한 헤어 스타일은 즉시 미용 시술에 사용되고, 미용 시술 후 모습은 데이터베이스화되어 매월 최신 스타일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컨설팅하는 데 활용된다. 실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문 헤어샵인 파란헤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시범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헤어 합성에 사용된 기술은 회원고객의 데이터와 IT가 동원됐다. 이재열 대표는 "일본 소니 자회사와 공동개발한 피팅 엔진과 라이브 모션 엔진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얼굴형에 최적화되고 표정에 따른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을 보여줄 수 있다는 얘기다. 얼굴 좌우 15°까지 확인할 수 있는 2.5D 기술도 갖췄다.
회원이 다수 확보되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국내 유명 헤어샵들과 지속적으로 제휴상담을 하고 있고, 해외는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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