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또 조작이 능숙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간단한 조작으로 튀김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프라이어 오븐을 내놓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효도가전들은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면서 실용성까지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며 “사용방법도 간단해 복잡한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의 실속형 모델이 인기” 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전기레인지 인덕션’도 효도 가전제품으로 손꼽힌다. 화재나 화상 위험에서 자유로운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 두 제품은 상판 글라스 아래에 탑재한 LED로 실제 불꽃과 유사한 ‘엠버’ 색상의 ‘버츄얼 플레임(가상불꽃)’을 구현해 눈으로 제품의 작동 여부와 화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난 해 5월 첫 출시된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삼성전자의 슈퍼 프리미엄 가전 ‘셰프컬렉션’ 라인업 중 하나로 부드러운 움직임의 ‘마그네틱 다이얼’을 갖춰 쉽고 정확한 조작이 가능하다. 자석 방식으로 간단히 탈부착할 수 있어요리 후 더욱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아이스 블루’ 색상의 ‘버츄얼 프레임’이 적용된 모델에 이어 이번에 ‘엠버’ 색상의 ‘버츄얼 플레임’이 적용된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4개의 열선으로 가열하는 방식의 ‘플렉스 존 플러스’로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용기에 더욱 세밀하게 반응해 균일한 조리가 가능하다. 손가락 터치만으로 화력을 15단계로 섬세하고 정확하게 조절하는 ‘슬라이드 컨트롤’,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보온 기능, 4개의 안전센서로 온도를 감지해 과열을 방지하는 기능, 퀵스톱, 타이머, 어린이 보호 기능 등을 갖췄다.
두 제품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용량에 따라 출력을 조정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전기레인지는 음식을 조리할 때 가스레인지에 비해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화재나 화상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만 아니라 열효율이 높고 청소가 간편해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모델명: NZ63K8770EK)’는 출고가 기준 229만 원이며, ‘전기레인지 인덕션(모델명: NZ63K7777BK)’은 179만 원이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효도 가전제품으로 안마의자 ‘힐링미’를 출시해 눈길을 모은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체형을 감안해 목부터 발바닥까지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한다. 신제품은 수십 개의 에어셀(공기주머니)을 적용해 더 섬세하고 부드럽게 안마해주고,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부분인 어깨, 발 등의 마사지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 제품은 10가지 안마코스를 구현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코스 버튼만 누르면 안마가 자동으로 시작된다. 10가지 안마코스 가운데는 소음이 적어 늦은 밤이나 새벽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심야코스도 있다. ‘심야코스’는 선풍기를 사용할 때 보다 더 조용한 31데시벨(dB)을 구현해 소음 걱정을 크게 줄였다. 몸을 비틀거나 당겨주는 ‘스트레칭 코스’도 유용하다.
이 제품은 설치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의자가 앞쪽 방향으로 나오게 되는 슬라이딩 방식을 적용해 기존과 같이 제품 뒤에 별도로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브라운, 아이보리 색상의 신제품은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고 실내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
LG전자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 단위의 제품 관리와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39개월 계약 기준 등록비 10만원, 월 이용료는 9만9900원이다. 이 회사는 9월 한 달 동안 월 이용료 1만5000원을 할인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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