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설관리공단 송도공원사업단은 인천대공원 사계절 썰매장 가을시즌을 맞아 튜브썰매를 타는 봅슬레이 코스를 오는 17일부터 개장하기로 했다.

봅슬레이 코스는 145m의 레인 코스를 튜브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시설로서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인천대공원 사계절 썰매장 가을시즌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운영기간 중 토ㆍ일ㆍ공휴일에만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이고, 이용요금은 어린이 4000원, 청소년 5000원, 일반 7000원 (단체 30인 이상20% 할인)이다.

또한 평일에도 단체(100명 이상)가 요청할 경우 이용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또 이용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무빙워크, 휴게공간, 식당·매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다 가깝게 사계절 썰매장을 찾기 위해서는 인천대공원 동문(만의골)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응복 이사장은 “이번 가을시즌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이용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며 “운영요원의 적정한 배치, 사고 예방을 위한 상시교육 실시, 제세동기ㆍ비상의약품 등을 구비해 만약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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