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 6월 28일 수도권매립지 정책개선 4자 합의 이후 1년여 동안 수도권매립지 매립면허권 이양을 위한 협상 끝에 환경부 및 서울시 매립면허권 1,588만㎡ 중 1차분 665만㎡를 올해말까지 이양 받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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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천시로 이양되는 매립면허권은 지난 5월 환경부 지분 양도가 결정됐으며, 지난 9일에는 서울시 매립면허권 양여가 최종 결정됐다.
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매립면허권을 이양받을 계획이다. 면허권 이양으로 인한 토지확보로 약 1조3000억원의 재산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인천시는 확보된 부지에 복합 테마파크 및 드림파크 캠핑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매립중인 2매립장은 매립완료시 태양광발전시설과 테마공원 등을 조성해 매립지가 애물단지가 아닌 보물단지로 만들어 서북부 지역 발전과 지역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립면허권 이양을 위한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환경부와 서울시 협의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 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올해말까지 공유수면 취득을 완료하고 공사 이관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환경주권을 확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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