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규제 발굴 개선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에 인센티브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장벽을 걷어내고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위해 규제개혁 업무 담당자들의 사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주요내용은 성과포인트 지급, 국내외 연수 선발 우대, 징계경감제 적용, 적극행정 면책 인정 등이다.

구는 지난 2014년부터 116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해 왔으며, 이번 우수직원 인센티브 강화를 통해 실질적 규제개혁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징계경감제를 도입, 직원들이 규제개혁 업무처리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 등이 발생할 경우 직원에 대한 징계를 경감해 줄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룰 발굴하여 구민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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