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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 필하모닉 등 세계적 아티스트 서울광장서 공연
-서울시, 20~23일 ‘오스트리아로 떠나는 음악여행’ 마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가을을 맞이해 20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오스트리아로 떠나는 음악여행’ 공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20일에는 지난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주요 연주가 펼쳐진다. 마에스트로 리카르도 무티와 바이올린 연주자 안네 소피 무터, 아울러 빈 필하모닉이 장식하는 합동 무대는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클래식 음악 축제인 ‘그라페넥 페스티벌’의 오프닝은 21일 무대를 꾸민다. 작곡가 크리스티안 요스트와 세계적 성악가인 카밀라 니룬드 등이 직접 호흡을 맞추는 공연은 현지에서도 보기 힘든 장면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한편 22일 마지막 일정은 할리우드 영화 음악들을 연주하는 ‘할리우드 인 비엔나’로 장식한다. 본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은 타이타닉과 귀여운 여인 등의 명곡들이 세계적 지휘자 키스 로크하트와 빈 방송교향악단의 손에서 재탄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당시 실황이 담긴 영상을 야외스크린을 통해 비추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박대우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밤에 특별한 추억을 서울광장에서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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