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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례나 지진 발생 9분만에 날아온 긴급재난문자
[헤럴드경제]지난 밤 역대 최고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국민안전처의 늦장 대응이 빈축을 샀다.

지난 12밤 갑자기 발생한 강진으로 주민들은 이미 아파트 밖으로 대피하는 등 소란이 일었다. 그러나 국민안전처가 발송하는 긴급재난문자 메시지는 지진 발생 9분 뒤에야 도착했다.


또한 지진 발생 반경 120km 안에 있는 부산, 대구, 울산, 충북, 전북 등의 주민에게만 발송해 진동을 느꼈던 서울 등 수도권 주민들은 아예 메시지를 받지도 못했다.

긴급재난문자는 저녁 7시 53분에 발생한 전진때만 늦은 것이 아니었다. 저녁 8시 32분에 발생한 본진때도 역시 9분 늦게 메시지가 도착했다.

또한 불안을 느낀 시민들의 접속이 몰리면서 안전처 홈페이지가 약 4시간 동안 다운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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