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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원탁토론으로 성동혁신교육 아이디어 얻었다

▸청소년 전용 공간 확대, 맞춤형 진로 체험 강화 등 다양한 사업 제안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6일 무학여고 체육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마을 교육 주체 2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동 혁신교육 2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무학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성동혁신교육 200인 원탁토론회'

이번 토론회는 안승문 서울시 교육자문관의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의의와 과제’라는 특강과 다양한 교육 주체로 구성된 20개의 원탁별로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토론시에는 퍼실리테이터가 함께 참여하여 제시된 의견들을 원탁에 설치된 노트북에 기록하여 행사장 중앙 화면에 실시간으로 송출하여 토론회의 긴장감과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참여자들은 ‘혁신교육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상호토론을 실시하였으며, 토론 결과 전체 참여자 35%가 교육 혁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청소년 전용 공간 공간 확대’를 꼽았으며, ‘맞춤형 진로체험 강화’, ‘입시 및 진로 정보채널 확대’, ‘대학생 1:1 멘토-멘티 연결’ 등의 다양한 사업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 날 토론회에 참석한 정원오 구청장은 “혁신교육은 학교 내에서만 이루어지던 교육이 학교 밖 마을로 확대되는 걸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교육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3시간의 장시간 토론으로 이어진 이 날의 결과는 향후 성동 혁신교육 분과협의회 및 실무협의회의 내부 검토를 거친 후,  2017년 혁신교육사업 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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