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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카바이러스 감염 땐 낙태 허용?…브라질서 거센 찬반 논란
[헤럴드경제]브라질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에게 낙태를 허용할 것인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호드리구 자노 브라질 검찰총장은 최근 대법원에 보낸 의견서에서 임신·출산과 관련해 보건과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지키는 것은 여성의 권리라는 점을 들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의 낙태를 범죄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브라질에서는 성폭행에 의한 원치 않는 임신이나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낙태를 허용하고 있어 지카 바이러스 감염 여성에게 낙태를 허용하려면 형법을 개정해야 한다.

브라질에서는 현재 지카 바이러스 감염 여성들의 낙태 허용 여부와 관련한 대법원 심리가 이뤄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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