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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상반기 아이디어 공모전에 5건 채택…제도화 나선다
-보건소 운영시간 탄력제 등 즉시 제도화 나서기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올 상반기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구정에 적용할 우수 제안 5건을 발굴했다고 8일 밝혔다.

발굴한 우수 제안은 어르신 혹은 약시자를 위한 그림 위주 소식지 발간 등으로, 비교적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선정과 동시에 즉각 추진에 나서는 아이디어도 있다. 보건소 운영시간을 오전 7시부터 탄력 운영하자는 제안은 특히 당뇨질환자 등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 빠른 시일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 직원이 제안한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가짜 버스정류장 설치 등 6건 제안도 정책으로 실현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구정 아이디어를 접수받고 있다. 제안은 구청 홈페이지와 우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10~100만원까지 시상금이 주어진다.

구 담당자는 “최근 강력범죄에 대한 불안이 커지며 생활안전에 관한 아이디어도 많이 접수되고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든 제안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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