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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간 129명 죽어나간 복지원…인권위 조사 착수
[헤럴드경제]대구의 한 복지시설에서 지난 2년간 129명의 입소자가 사망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지난 7일 대구시청 앞에서는 대구지역 시민단체와 인권·장애인단체, 정당 등 38개 단체가 모여 대구광역시립희망원 문제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2일 국민의당이 대구광역시립희망원에서 심각한 인권침해가 발생해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입소자 1000여 명 중 12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조사에 나섰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직원들이 입소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고 폭행치사를 ‘자연사’로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지난 2012년 중 10개월 동안 급식비를 횡령해 3억 1,500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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