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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북촌문화센터엔 추석행사 풍성
-북촌 장인ㆍ공방운영자 전시회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10일 북촌문화센터에서 방문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추석 차례상에 올라갈 술을 만드는 ‘제주(祭酒) 빚기’ 체험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술빚기 이론과 국화주 만들기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센터 입구에는 커다란 보름달 그림도 설치된다. 방문객들은 준비된 전통 붓과 물감으로 그림에 있는 달토끼와 절구를 채색, 아울러 나만의 소원이 담긴 보름달도 그릴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제주 빚기는 선착순 40팀, 소원 보름달 그리기는 선착순 50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문의는 시 북촌문화센터 혹은 서울한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외에도 당일에는 북촌 내 장인ㆍ공방운영자들의 공예 상품으로 마련된 추석선물 전시도 진행된다.

한편 시는 북촌은 실제 주민들이 살고 있는 생활공간으로, 조용한 관광이 되도록 주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유서 깊은 북촌에서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과 마을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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