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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검장 출신 임내현 前 의원, 국제검사협회 국익행보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고등검사장과 법무연수원장, 국회의원을 지낸 임내현(63ㆍ사진) 국민의당 법률위원장이 검찰 외교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임 전 의원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유럽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국제검사협회(IAP) 제21차 연례총회 및 상원회의에 상원으로 참석한다.

국제검사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rosecutors)는 전세계 171개국, 30여 만 명의 검사를 대표하는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자문위로서 세계 유일의 검사들로 구성된 국제기구이다.

임내현 전 의원은 개회식에 앞서 집행위원과 활발한 상원위원들을 대상으로 직전 국제검사협회 회장이자 개최국인 아일랜드의 검찰총장을 역임했던 제임스 해밀턴(James Hamilton)이 초청하는 자택에서의 만찬 간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임 전 의원은 지난 2003년 8월 IAP의 최고지도부인 집행위원으로 선임돼 우리나라 최초로 3년의 임기를 채우면서 대한민국 검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국제형사사법 분야에서의 위상을 제고·확립하는데 큰 업적을 남겼다는 평가다.

특히 2004년 9월 광주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유치한 IAP 연례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2006년 8월 파리총회에서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국제검사협회의 운영 및 전반적인 업무수행에 관한 자문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상원위원(Senate)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내현 전 의원은 “검사로서의 경험과 평소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세계 검찰간부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 교민과 여행자의 안전, 해외 진출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한 기반 마련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지속적으로 IAP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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