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과 같은 뇌졸중의 대표적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들은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 급격한 외부 기온 차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하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뇌졸중은 어느 날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뇌졸중의 증상은 ▷갑자기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갑자기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혹은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되거나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생기면서 구토와 의식이 흐려지거나 ▷갑자기 어지러우면서, 한쪽이나 양쪽으로 자꾸 넘어지는 증상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증상을 경험했다면 지체 없이 119에 전화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도움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김용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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