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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실대, 설립자 윌리엄 베어드의 생애를 기록한 ‘윌리엄 베어드’ 발간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숭실대가 학교 설립자인 윌리엄 베어드의 생애를 기록한 책을 펴냈다.

7일 숭실대에 따르면, 이 대학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이 최근 학교 설립자 윌리엄 베어드의 생애와 선교사역을 기록한 ‘윌리엄 베어드’를 발간했다. 이는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베어드 박사의 둘째 아들인 리처드 베어드가 전기 형식으로 저술한 ‘베어드 프로파일’을 숭실대 뿌리찾기위원회에서 역주ㆍ간행한 것이다.

이번에 발간된 ‘윌리엄 베어드’에는 그의 선교 초기 부산과 대구 사역 시절 가족사와 선교 역사에 없는 그의 개인적인 사건들을 상세하게 다뤘다.

이 책은 크게 1, 2부와 부록으로 나뉘어 있다. 1부 ‘한국선교의 개척자 베어드 박사의 삶’에서는 베어드의 선교사역과 삶이, 2부 ‘한국 선교 이론과 실천에 대한 베어드 박사의 기여’에서는 베어드 박사가 기여한 한국 선교이론과 실제 베어드 생애에서 중요했던 사건들 및 역사적 의의를 수록했다. 부록은 원저자인 리처드 베어드가 쓴 것 외에 역자들이 쓴 글과 베어드와 연관된 인물들의 약전(略傳)이 정리돼 있다.

곽신환 기독교문화연구원장은 “이 책의 출간을 시작으로 숭실대의 토대를 마련한 사람들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독교문화연구원은 불휘(뿌리)총서 1편 ‘윌리엄 베어드’에 이어 마펫(Samuel Austin Moffetㆍ마포삼열), 매퀸(George S. McCuneㆍ윤산온), 클라크(Charles Allen Clarkㆍ곽안련), 번하이슬(Charles F. Bernheiselㆍ편하설), 블레어(William N. Blairㆍ방위량) 등 주요 선교사들의 평전을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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