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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용산공원 키워갈 조경관리사 자격과정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용산공원 조성을 앞두고 공원을 함께 가꿀 조경관리사를 양성한다. 구는 23일부터 평생교육관에서 조경관리사 자격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구민은 조경계획과 재료ㆍ시공 이론과 함께 수목감별 등 실습도 거치게 된다. 수업은 시험일정에 맞춰 7주간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구는 수강생 선발시 지역사회 재능기부 등 활동계획을 참고할 예정이다. 미군부대용산기지 이전 후 용산공원 사업이 진행되면 이들을 즉각 활용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평생교육관에선 다양한 자격과정과 교양교육이 펼쳐진다. 동화구연 지도사, 실버케어 이야기 상담사 과정 등 무료교육이 구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다음달 10일에는 구 출신 명사인 이홍렬 씨를 초청, ‘삶을 긍정으로 바꾸는 기술’이란 주제로 특강도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구교육종합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더 많은 구민참여를 위해 이용 경험이 없는 신규 수강생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최근 우리 구가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무료강좌를 운영하게 됐다”며 “용산의 생태 환경을 가꾸는 지역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계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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