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신교계 매체 뉴스앤조이는 전병욱 목사가 설교 도중 한국 청년들의 저출산 문제를 거론한 발언이 논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대새교회에서 열린 예배에서 전병욱 목사는 ‘계산이 들어가면 마음이 완악해진다’라는 주제로 설교를 진행했다.
전병욱 목사 설교 영상 캡쳐 |
전 목사는 출애굽기 1장 12절과 바로왕의 사례를 인용하면서 “여러분 잊지말라. 누구를 죽이려면 잘 해주면 죽는다”며 “학대하면 더 번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3국가에서, 빈민촌에서 애를 많이 낳는다”며 “지금 청년이 애를 많이 낳게 하는 방법, 핍박과 학대와 가난하게 만들면 애가 막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목사는 삼일교회 담임목사 시절인 지난 2009년 여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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