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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ㆍ미 정상회담 시작…'北도발·사드' 메시지 수위 촉각
[헤럴드경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 비엔티안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저녁(현지 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나선다.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사드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7월 사드(THAAD) 한반도 배치결정 이후 처음 이뤄지는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은 6번째 이며, 오바마 대통령이 내년 1월 퇴임을 앞두고 있어 이번 회담은 사실상 고별회담이 될 전망이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갈수록 고도화하고 있는 북핵ㆍ미사일 위협 등에 대한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열린 한러, 한중,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사드의 한국배치에 반발하는 중국 등 주변국을 어떻게 설득할지에 대해 한미 정상간의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오바마 대통령.

이에따라 이날 열리는 정상회담 이후 언론발표에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가 담길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또 사드 문제 등한 대한 입장도 담겨질지도 주목된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박 대통령 방미 당시 ‘북한에 관한 한미 공동성명’을 통해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전한바 있으며, 지난 3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는 각국 정상이 ‘대(對) 언론 발표’를 한 적이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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