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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통3사, 추석맞이 특별소통대책 수립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기간을 앞두고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추석 연휴 기간인 13일부터 18일까지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 상황실은 운영하고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 기간 이동통신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트래픽 집중지역을 중심으로 시스템 용량 증설 및 이동기지국 배치를 마친 상태다. 


SK텔레콤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13일(화)부터 18일(일)까지 6일간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특별소통대책’을 수립했다.

연휴 기간 이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점검도 마쳤다. SK텔레콤은 T맵 서비스 개방에 따라 이번 연휴기간 사용량이 평시 대비 8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2000여 명의 SK텔레콤 인력이 비상근무에 나선다.

KT는 12일부터 18일까지 하루 평균 3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지역상황실과 연계한 네트워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한 긴급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KT는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와 터미널, 역사, 백화점 등 494개 지역을 트래픽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 기지국을 증설해 동시접속이 가능한 이용자 수를 기존 대비 2배 가량 늘렸다. 또 연휴 기간 해외 여행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해 전국의 공항 10곳의 무선 네트워크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KT 내비(구 올레 아이나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환경설정 기능을 추가하고 검색결과, 경로선택, 주행화면 등의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도 9~18일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 고속도로와 국도의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시스템 용량을 2~3배 증설하고, 상습 병목 정체구간 위주로 이동기지국을 운영한다. 

이동통신 3사는 연휴 기간 선물 택배를 사칭한 스미싱(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해 정보 탈취) 문자를 차단하는 등 보안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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