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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해운, 그룹 자금지원 기대감 ‘급등’…한진그룹株는 약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진해운이 한진그룹의 자금지원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15.42%(165원) 오른 1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룹의 자금지원 기대감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한진그룹주는 긴급 자금 수혈에 나선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일보다 3.06%(1050원) 내린 3만325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칼과 한진도 각각 4.99%, 0.17% 내렸다. 한진의 경우, 개장 직후 신저가(2만8600원)를 찍었다. 


한진그룹은 전날 한진해운에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제시한 상태다.

그러나 이 방안은 법정관리 신청 전에 채권단에 내놓은 방안과 유사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진그룹은 한진해운 최대 주주(지분율 33.2%)인 대한항공이 2000억원씩 두 차례 유상증자하는 형태로 일부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추가 부족자금이 발생하면 조양호 회장과 한진그룹 계열사가 100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ana@herla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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