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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관람에 치맥 색소폰 연주까지..이필운 안양시장 ‘새모람데이’ 솔직토크
[헤럴드경제=박정규(안양)기자] 이필운 안양시장과 새내기공무원들의 진심토크프로그램 제2기 ‘새모람데이’가 지난 2일 열렸다.

‘새모람’은 신입을 일컫는 순수 우리말로 이날 새모람데이에는 시·구청과 사업소, 동주민센터 등에 근무하는 30명의 새내기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모두가 공직에 첫 발을 들인지가 1년 미만인 신참내기들이다.

지난해 1기 새모람데이에 이 시장과 함께 호프 잔을 기울이며 자유토론을 한데 이어 이날 2기 모임에는 영화관람이 새로이 추가됐다. 8·15광복절을 기리고자 구한말 우리역사의 아픔을 조명한 ‘덕혜옹주’를 모두 관람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시간, 자연스럽게 치킨과 맥주가 함께했다. 이 시장은 나라가 힘이 없었던 당시의 슬픈역사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영화 관람에 따른 소감으로 자유토론의 서막을 열었다.


이 시장은 “공무원이 잘해야 시민이 행복하고, 반대로 그렇지 못하면 시민이 불편하게 된다며 구한말 당시의 상황을 견주어 얘기하고, 공직 임용 당시의 초심을 잊지 말고 오로지 시민을 바라보며 충실히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24살 공무원을 시작했던 당시의 결심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 시장은 이날 직원들의 요청에 즉석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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