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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엔지니어링ㆍ현대건설, 러시아서 5조6000억 공사 수주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51억달러(5조6000억원) 규모의 러시아 나호드카 비료공장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5일 양사에 따르면 일본 토요(Toyo)사를 포함한 컨소시엄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동방경제포럼(EEF)을 계기로 비료공장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이 날 지분참여율에 따라 1조6913억원 규모의 수주 사실을 공시했다. 이는 이 회사 연결 기준 작년 매출액의 8.84%에 해당하는 규모다.

나호드카 비료공장 건설사업은 2022년까지 세계 최대 용량의 비료 공장을 짓는 것으로 러시아 NMFF사가 발주했다. 컨소시엄은 지난 2014년 9월 이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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