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올해 모바일 상품권 선물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조사됐다. 식사시간 이후 가장 많이 소비되는 품목인데다 한 잔 부담없이 서로 나눌 수 있어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멀리 있는 이들에게도 선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경욱 의원(새누리당)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업계 1위인 다음카카오에서 모바일 상품권으로 가장 많이 찾게된 상품은 스타벅스의 아이스 아메리카노(T) 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스타벅스의 카페아메리카노(T)가 2위를 차지했고 베스킨라빈스의 파인트 아이스크림이 3위였다.

이어 파리바게트의 마이넘버원2 케이크와 츄파춥스(1개)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다음카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모바일 상품권 시장 매출액의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2위인 SK플래닛에서는 쿼터아이스크림(베스킨라빈스), 해피머니 온라인상품권, 마이넘버원2 케이크(파리바게트)가 1~3위를 차지했고 업계 3위인 KT 엠하우스에서는 마이넘버원2 케이크(파리바게트), 올레샵 10만원 상품권, 카페아메리카노(T)(스타벅스) 순이었다.

민 의원은 “국민 4명 중 1명은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한 적이 있다”며 “모바일 상품권이 이제 오프라인 매장만큼의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불편이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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