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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100세 시대 건강관리, 체력인증센터에 맡기세요

마포구, 서울 서부권 최초‘국민체력 100 마포체력인증센터’9월 6일 개소
구민 체력수준 측정해 맞춤형 운동 처방 및 건강관리까지 무료 지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서울 서부권에서는 최초로 구민의 체력수준을 측정해 맞춤형 운동 처방 및 건강관리까지 무료로 지원하는 ‘국민체력 100 마포체력인증센터’를 오는 6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마포구 월드컵로 25길 190(망원동), 마포구민체육센터 2~4층에 총 323.55㎡(약 98평) 규모로 조성된 마포체력인증센터는 건강하고 활력있는 100세 시대를 실현하고자 구민들을 대상으로 체력측정에서부터 체력증진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체력인증센터 2층에는 체력측정을 하는 체력단련실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GX룸(그룹 운동실)이 있고, 3층은 체력측정실을 갖춘 종합체육관이, 4층은 회의실 및 상담실이 있다. 또, 체력측정사 2명과 운동처방사 2명이 상주해 원활한 체력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을 지원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며 만 13세 이상의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구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마포체력인증센터에서는 구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과학적인 체력측정을 통해 체력 수준에 따른 맞춤형 운동 처방과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체력측정부터 처방까지는 총 30~40분 정도 소요된다. 

체력측정을 사전 신청한 사람은 먼저 센터 4층을 방문해 ‘운동 전 위험도 검사(PAR-Q)'를 실시하고 이어 체격과 체력 등을 2층 체력단련실과 3층 종합체육관에서 항목별로 측정한다. 체력측정사의 안내에 따라 교차윗몸일으키기, 20m 왕복오래달리기,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등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을 테스트한다.

체력증진 결과에 따라 우수 체력등급인 1~3등급을 획득한 사람은 등급별 인증서와 펜던트를 지급하고 측정 데이터를 근거로 개인별 운동 처방도 내려준다. 

아울러, 체력측정 참가자 전원에게 스포츠양말, 수건 등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마포구는 체력측정자 중 과체중 또는 비만, 저체력자인 성인 대상으로 신청한 사람에 한해 8주(주 3회, 1회당 60분) 과정의 체력증진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 교실은 2개반을 운영하며 1개반 당 30명씩 참여한다. 


운동처방사의 지도로 짐볼, 짐스틱, 덤벨 등 기구를 이용한 근력·유산소 운동과 맨손체조, 제자리 걷기, 푸쉬업 등의 순환운동 등을 진행한다.

구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노약자, 학생 등을 위해 단체 30명 이상인 경우 ‘찾아가는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11월 경에는 체력측정 참가자 가운데 체력이 우수한 ‘체력왕’도 연령대별로 뽑는다.

한편, 마포체력인증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의 지원으로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사업을 수행하는 거점 체육관리센터로 운영된다.

구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지역최대 규모의 실내체육관인 마포구민체육센터와 더불어 센터 내에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일반화되고 구민들의 체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국민건강 100세 시대에 대비하여 운영되는 마포체력인증센터가 구민들의 체력 및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체계적인 운동을 시작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생활체육 시설 및 보건소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통합 스포츠복지 서비스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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